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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택시 2대 충돌해 건물 돌진…3명 부상

입력 2016-11-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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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사고 소식입니다.

택시 한 대가 병원으로 돌진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24일)밤 11시 20분 쯤, 부산 장전동의 한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택시 두대가 충돌했습니다.

옆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까지 부딪혔는데요.

인근 병원 건물로 돌진한 택시 기사가 중상을 입었고, 승객과 또 다른 택시기사 한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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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는 공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실험실처럼 각종 도구들이 즐비합니다.

냄비에서 발견된 건 다름 아닌 필로폰인데 30대 한 모씨가 공장을 차려 놓고 필로폰을 직접 제조해서 판매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감기약에서 마약 성분을 추출한 걸로 밝혀졌는데요.

제조 방법은 인터넷에서 배웠다고 합니다.

경찰은 필로폰을 제조하고 판매, 투약한 혐의로 한 씨를 구속하고 구매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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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한강다리 위에서 차량에 난 흠집을 없애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강 다리 위나 터널 앞에서 차의 외형을 복원해준다는 현수막을 걸고 불법 영업을 해 온 수리업자 8명이 적발됐습니다.

평균 2만원에서 5만원을 받고 흠집이 나거나 찌그러진 부분을 펴줬는데요.

오염 방지 시설도 없이 무허가로 도장 작업을 해서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을 여과 없이 배출해 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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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분위기 바꾸고 싶을 때 접착형 시트 벽지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

일부 제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실내 인테리어용 시트지 19개 성분을 분석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벽지 안전 기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아서, 어린이제품 공통 안전기준을 적용해 검사했습니다.

카드뮴은 기준치의 최대 15.5배, 납은 10.7배 넘게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 업체에게 자율 시정을 권고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은 시트지에 대한 중금속 함량 기준을 마련해서 내년 중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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