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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안보리, 대북제재 전망…석탄 수출 봉쇄

입력 2016-11-29 09:13 수정 2016-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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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한 대북제재 결의안이 내일(30일) 유엔 안보리에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대북제재 결의안이 현지시간으로 30일, 유엔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표결에 붙여집니다.

이번 결의안의 핵심은 북한의 석탄 수출을 금지한 2270호를 보완하는 건데요.

민생 목적은 예외로 허용했던 것을 막아 북한의 석탄 수출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겁니다.

프랑스와 영국, 러시아 등 주요국이 동의의 뜻을 밝히면서 결의안은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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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랑스 대선에 출마할 공화당 후보로 보수 개혁주의자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선출됐습니다.

피용 전 총리가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 결선투표에서 66.5%의 득표율로 알랭 쥐페 전 총리에게 승리했습니다.

수락연설에 나선 피용은 좌파는 실패를, 극우파는 파산을 의미한다면서 프랑스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든 이들을 위한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62살의 피용은 27살에 의원 배지를 달았고, 5개 부처 장관을 지낸 후 사르코지 대통령 아래서 5년 간 총리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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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나이로비국립공원에서 특별한 에어쇼가 펼쳐졌습니다.

대형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모습 같기도 한데요.

1920년대와 30년대 제작된 날개가 두 개 달린 복엽기들입니다.

이 비행기들은 영국이 아프리카를 지배했을 당시 영국 항공사가 운행했던 루트를 따라 이동 중인데요.

유럽을 출발해 이집트와 수단, 에티오피아 상공을 날아 케냐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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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현의 한 테마파크가 지난 12일 개장한 스케이트장입니다.

약 5000마리의 물고기를 넣은 후 물을 얼려 만들었는데요.

바다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죽은 물고기를 사서 얼음 속에 넣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물고기가 불쌍하다, 잔인하다는 비판과 항의가 쏟아지자 결국 개장 16일 만인 27일 임시 폐장했는데요.

물고기를 뺀 뒤 재개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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