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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일본 후쿠시마 '여진 공포'…규모 5.7 발생

입력 2016-11-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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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서 밤사이 규모 5.7의 여진이 일어났습니다.

천장에 매달린 조명과 책들이 흔들립니다.

어제 새벽, 후쿠시마 동남동쪽 112km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약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을 뿐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 후쿠시마 남동쪽 110km 해역에서 또 다시 규모 5.7의 여진이 발생했는데요.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5년 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비슷한 규모의 지진과 쓰나미가 1주일 안에 또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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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속도로에서 악천후 속에 56중 대형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베이징과 윈난성 쿤밍을 잇는 고속도로 위에 수십 대의 차들이 뒤엉켜있습니다.

폭설과 안개로 앞서가던 차량이 미끄러지자,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들이받은 건데요.

무려 56대의 차들이 추돌하면서 17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경찰은 과속과 안전거리 확보 여부를 조사해 운전자들을 처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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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요즘, 우리나라에선 촛불이 거리를 밝히고 있는데요.

유럽에선 어김 없이 화려한 조명이 켜졌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의 크리스마스 조명이 프랑스 파리의 밤을 밝힙니다.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 2.2km 구간에 걸쳐 LED 조명 80만 개가 설치됐는데요.

파리 테러가 일어났던 지난해에는 점등식이 생략돼 2년 만에 다시 불을 밝혔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노천시장이 어울려 11월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쇼핑과 관광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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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시계 매장으로 들어가는 두 남성, 갑자기 총을 꺼내 강도로 돌변합니다.

대낮에 겁도 없이 들이닥친 이 강도들, 망치로 진열대 유리를 부수고 우리 돈으로 약 3억 5천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훔쳐 달아났는데요.

용기 있다고 해야 할지 뻔뻔하다고 해야 할지 참 당돌한 강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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