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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조치훈 9단, 일본판 알파고 꺾었다…2승 1패

입력 2016-11-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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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이 일본판 알파고로 불리는 '딥젠고'와의 마지막 대국에서 불계승을 거둬 2승 1패로 승리했습니다.

일본 최강의 바둑 인공지능 딥젠고가 결국 조치훈 9단을 넘지 못했습니다.

앞서 1국은 223수 만에 조치훈 9단이, 2국은 179수 만에 딥젠고가 불계승을 거뒀는데요.

어제(23일) 도쿄에서 열린 마지막 3국에서 조 9단이 169수 만에 불계승하면서 2승 1패로 딥젠고를 제압했습니다.

대결 후 딥젠고 개발자는 알파고를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목표라며 이번 대국을 밑거름으로 딥젠고를 더 고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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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9자가 다섯 개 들어간 자동차 번호판이 역대 최고가로 낙찰됐습니다.

광둥성 제양시에서 열린 자동차 번호판 공개 경매에서 숫자 9가 다섯 개 반복된 번호판이 320만 위안, 우리 돈으로 5억 43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중국에서 숫자 9는 장수를 뜻하는 단어와 발음이 같아서 중국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숫자인데요.

중국 갑부들 사이에선 9가 들어간 자동차 번호판이나 휴대폰 번호를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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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배우 톰 행크스, 빌 게이츠 부부 등 유명 인사 21명에게 미국 최고 권위의 시민상을 수여했습니다.

매년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미국인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자유의 메달' 시상식이 현지시간으로 22일, 백악관에서 열렸습니다.

수상자들을 단상으로 불러 메달을 걸어준 오바마 대통령. 자신보다 키가 33cm나 큰 전 프로농구 선수 자바에게 메달을 걸어주느라 애를 먹었는데요.

코미디언 겸 방송인인 엘렌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수여식의 참석자들이 마네킹 챌린지에 도전해 화제가 됐는데요.

여러 사람이 마네킹처럼 꼼짝하지 않는 모습을 촬영하는 놀이입니다. 정말 감쪽같죠?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이 놀이.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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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챌린지와 함께 유행하고 있는 또 다른 놀이가 있습니다. 물병 던져 세우기인데요.

미국의 한 묘기 농구팀이 이 놀이를 변형해 놀라운 던지기 실력을 뽐냈습니다.

뭐든 가리지 않고 휙휙 던져보는데요. 던졌다 하면 척! 하고 수직으로 세워집니다.

뭐든지 성공할 때까지 도전한다는 이들, 몇 백번씩 물건을 던져 성공했다는데 노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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