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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발전소 공사장 붕괴…67명 사망

입력 2016-11-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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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발전소 공사장에서 붕괴사고로 6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24일) 오전 중국 장시성 펑청시의 한 발전소에서 냉각탑 건설에 쓰이던 공사용 발판이 무너졌습니다.

사고 후 현장에는 3백여 명의 구조 인력과 중장비가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

70명 중 67명이 사망했고 2명이 부상, 1명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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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중부 도시 힐라의 한 주유소에서는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폭탄을 실은 트럭이 주유소에 세워진 버스 8대를 향해 돌진했는데요.

이라크 경찰은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 다수는 이란 국적의 성지순례객들로 알려졌는데요.

이슬람국가 IS는 선전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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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바지 주머니에 들어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뉴욕의 한 와인 가게입니다. 대화를 나누던 직원들 사이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는데요.

폭죽이 터지 듯 위력이 대단합니다.

위험천만한 이 사고, 직원 주머니 속에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한 건데요.

해당 직원은 허벅지와 손에 3도 화상을 입고 곧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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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베트남입니다.

가라앉고 있는 배에서 어부 한 명이 다른 어선에 구조요청을 합니다.

하지만 그사이 배가 물에 잠기면서 결국 어부들은 물에 빠지고 맙니다.

이 배가 침몰한 이유, 배가 견디지 못할 만큼 많은 물고기를 잡았기 때문인데요.

지나친 욕심이 아찔한 결과를 낳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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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 추수감사절을 맞아서 칠면조 사면에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앞에 놓인 칠면조를 향해 "추수감사절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사면한다"고 선언합니다.

칠면조 사면식은 1957년부터 실시된 백악관 전통행사인데요.

어린 조카들과 참석한 오바마는 두 딸이 아버지의 썰렁한 농담을 더는 견딜 수 없어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퇴임을 두 달 앞둔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57%로 집계됐는데요.

지난 7년 이래 최고치로, 행복한 임기 말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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