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시 "한강 녹조발생 원인 과학적으로 밝힌다"

입력 2015-11-06 10:21

서울시, 원인분석 위한 용역 실시

요인별 영향 정량화...체계적 관리대책 강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시, 원인분석 위한 용역 실시

요인별 영향 정량화...체계적 관리대책 강구

서울시 "한강 녹조발생 원인 과학적으로 밝힌다"


서울시는 올해 유난히 심각한 한강녹조 발생과 관련 과학적인 원인분석 및 체계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2년째 지속된 가뭄에 인한 팔당댐 방류량 감소, 수온상승, 영양염류 증가 등이 올해 녹조발생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시는 좀더 명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각 요인별 영향을 정량화하고 녹조저감 방안을 연구해 체계적인 관리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한강내 녹조발생 수질 및 기상자료 분석 ▲수리·수질모델링 구축 및 녹조발생의 시·공간적 재현 ▲녹조발생 및 피해저감 시나리오 제시 ▲비상대응 조기예측을 위한 경계조건 마련 등이다.

올해 한강녹조 발생의 주요원인들에 대해 수리·수질모델링을 구축해 개별 요인별 영향도를 분석하고상류댐 방류량 변화와 각종 오염원의 관리, 수중보의 영향 등을 검토헤 녹조발생과 피해저감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예방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각종 기상조건 상황 및 하천수질 변화 추정치 등을 활용해 조기 녹조 대응이 가능토록 사전에 파악해야할 조건별·단계별 대응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용역업체 선정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된다. 입찰참가 등록이 12일 완료되면, 16일 오후 5시까지 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서울시청 물순환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G2B)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조회 가능하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최근 가뭄에 인한 심각한 녹조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공업용수를 시민 식수로?…익산시, 안내도 없이 공급 낙동강 하류에 때아닌 '9월 녹조' 창궐…취수장 '비상' 강에서도 논에서도 피해 속출…4대강 어민·농민 몸살 죽음의 바다로 변한 '발해만'…폐기물 급증에 몸살 '악취' 녹조에 큰빗이끼벌레까지…심상치 않은 영산강 [영상] 목타는 충남..."실제상황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