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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WBC 국가대표에게 '야구 인생'이란?

입력 2017-02-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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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국가대표에게 야구 인생을 물었다.

답은 명쾌했다.

어떤 이는 직구라고~
또 어떤 이는 아리랑볼이라 했다.

저마다 다른 길을 가던 28명이 국가대표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

팀 코리아…

그들은 어떻게 태극마크를 달았을까

야구 인생을 구종과 견줘서 물었다.

암투병을 딛고 일어선 원종현은 이렇게 말했다.

[원종현/NC : 빠른 공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인생이 굴곡이 많고 변화가 많아서 아무래도 변화구쪽으로 얘기를 하고 싶어요. 분명한 답에는 야구를 대하는 그들의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다.]

연습생에서 국가대표로 인생 역전을 이룬 서건창의 감회는 남달랐다

[서건창/넥센 : 너클볼? 너클볼은 던지면 투수조차 어디로 갈지 모르는 공이고 지금까지 왔던 게 많이 흔들리기도 했었고 어디로갈지 저조차 몰랐었고…]

거침없이 달려온 야구인생을 정리하기도 했다

[손아섭/롯데 : 정말 앞만 보고 직구처럼 달려왔던 것 같은데…]

[차우찬/LG : 직구인 것 같아요. 직구처럼 똑바로 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시환/kt : 저는 그냥 아리랑볼로 하겠습니다. 10년차 됐는데 평탄치도 않았고 힘든 일도 많았고…]

저마다 야구 인생을 빗댄 구종은 달랐지만 모두 스트라이크였다는 것…

그들은 알고 있을까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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