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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사드 논란 속 한·중 FTA 공동위 열린다

입력 2017-01-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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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무역보복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정부가 통상 현안을 놓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일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 1회 한중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한중 FTA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게 주된 목표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 논란이 거센 가운데 열리는 첫 회의인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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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찬 공기가 유럽 대륙으로 내려오면서 각국이 폭설과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특히 러시아는 12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을 맞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모스크바의 기온이 영하 2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인근 지역에선 한때 기온이 영하 41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기록적인 혹한에 수십 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20년 만에 한파가 몰아닥친 이탈리아에서는 노숙인 등 7명이 추위로 숨졌습니다.

특히 로마는 한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는데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의 분수대에 고드름이 매달리는 보기 드문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폴란드와 불가리아, 그리스 등 이틀 연속 이어진 폭설과 한파로 20여 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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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서 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시아파 거주지인 바그다드 동부 자밀라 지역의 시장에서 현지시간으로 8일 차량을 이용한 폭탄이 터졌습니다.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쳤는데요.

수니파 테러 조직인 이슬람국가 IS는 테러 직후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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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는 여성 의사에게 성인 남성들이 달려들어 폭행을 가합니다.

중국 쓰촨성의 한 병원 로비 CCTV에 찍힌 영상인데요.

의사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현재 병상이 없으니 잠시 기다리라고 설명하는 사이 시비가 붙으면서 결국 폭행으로 이어진 겁니다.

현재 해당 의사는 손과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현지 경찰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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