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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러시아, 추락 항공기 블랙박스 분석 시작

입력 2016-12-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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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러시아 국방부 소속 항공기가 흑해에 추락해 탑승자 92명 전원이 숨졌는데요.

조사단이 블랙박스를 회수해서 원인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항공기가 이륙했던 소치 해안으로부터 1.6km 떨어진 지점에서 블랙박스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블랙박스는 비행자료 기록장치로 이 블랙박스 해독이 사고원인 규명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기체 잔해와 시신에서 폭발물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테러에 의한 폭발 가능성보다는 기술적 고장이나 조종사 실수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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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에는 50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는데요. 항공편 결항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입니다.

보안요원과 관광객들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나는데요. 폭설로 항공편이 결항되자 100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격렬하게 항의한 겁니다.

경찰까지 출동한 이번 소동은 다음날 아침에야 진정됐는데요.

홋카이도에는 성탄절을 앞두고 1m 안팎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는데, 눈이 그친 뒤에도 대체 항공편 마련이 지연되면서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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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로 출연했던 미국 배우 캐리 피셔가 심장마비 치료 도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캐리 피셔는 1977년,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약물 중독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담은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여객기에서 심장발작 증세를 보여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는데요

이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닷새 만에 결국 향년 60세로 숨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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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새 없이 주먹을 날리는 두 남성. 격투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하게 싸우는데요.

놀랍게도 페루의 축제현장입니다.

매년 이맘 때면 열린다는 이 싸움 축제, 한 해의 묵은 감정과 액운을 주먹에 털어내고 웃는 얼굴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감정을 풀려다 사이가 더 멀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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