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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이케아, 서랍장 희생 세 가족에게 600억원

입력 2016-12-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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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가 서랍장에 깔려 숨진 미국 어린이 3명의 가족에게 우리돈 6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말름 서랍장은 약하게 당겨도 쉽게 넘어져 논란이 됐는데요.

이케아는 지난 6월 이 서랍장 사고에 따른 3번째 어린이 사망자가 나온 후 미국 시장에서 서랍장 2천9백만 개를 리콜하고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세 가족에게 총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6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케아는 국내에서 법적인 안전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서랍장 고정 장치를 제공하는 데 그쳤다 비난 여론이 일자 뒤늦게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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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현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서 건물 14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거센 불길이 도심을 집어 삼킬 듯 무섭게 치솟습니다.

어제(22일)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의 한 중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상점과 주택 140여 채가 모두 탔습니다.

주변에 낡은 목조 건물이 많은 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피해가 커졌는데요.

당국은 인근 주민 800여 명에게 대피 권고를 내리고,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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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 호 한복판에 얼음 궁전이 등장했습니다.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모습이죠? 지역을 강타한 혹한에 등대가 얼어붙은 건데요.

강풍 속에 몰아친 파도가 추운 날씨로 순식간에 얼면서 이렇게 멋진 얼음 궁전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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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캔버스 삼아서 그림을 그리는 여성.

세르비아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입니다.

상체에 옷걸이를 그린 뒤 색을 칠하자, 얼굴은 사라지고 옷걸이에 걸린 스웨터만 공중에 떠있습니다.

이번엔 배에 밧줄을 그리는데요. 색을 칠할수록 조금씩 사라지는 그녀의 허리.

마치 배를 묶은 것 같은 착시를 일으키는데요.

붓 하나로 탄생된 착시 작품들, 마치 마술을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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