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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브라질서 헬기 추락…뉴스 앵커 등 2명 숨져

입력 2019-02-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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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라질서 헬기 추락…뉴스 앵커 등 2명 참변

브라질의 한 고속도로에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알 수 없는 이유로 균형을 잃고 추락한 헬기가 고속도로 위에 있던 트럭을 덮쳤습니다. 추락 직후, 헬기는 불길에 휩싸였는데요. 헬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고 트럭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1명은 브라질의 유명한 뉴스 진행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신호 위반' 운전자, 구급차 충돌 후 숨져

차량의 앞부분이 처참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교차로에서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린 트럭이 구급차를 들이받은 건데요. 구급차에 타고 있던 구급 대원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트럭 운전자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3. '대통령 퇴진하라' 아이티서 유혈 시휘

카리브해의 빈국 아이티에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거리에 나온 수백 명의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타이어를 불지릅니다. 지난 7일 시작된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고위관리의 부정부패와 가파른 물가상승 등 경제난에 뿔이 난 시민들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하지만 갈등 해소의 실마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시위가 나날이 격해져,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4. 배수관서 구조된 신생아…부모는 '오리무중'

구조대가 배수관에서 꺼내든 것은 다름 아닌 갓난아기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배수관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3시간의 사투 끝에 아기를 구조한 겁니다.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아기의 부모가 누구인지, 일부러 아기를 버린건지, 경찰이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 용의자 몸에 뱀이 칭칭…'자백 강요'한 경찰

잔뜩 겁에 질린 남성의 몸에 뱀이 칭칭 감겨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인도네시아의 한 경찰관 자백을 받겠다며 절도 용의자에게 살아있는 뱀을 감아놓은 겁니다.  뱀의 꼬리를 남성의 얼굴에 갖다 대며 위협하기도 하는데요. 영상이 공개되자, 명백한 고문이라며 경찰에게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경찰청은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는데요. 뱀을 감아놓은 경찰관들은 윤리교육을 받은 뒤 다른 지역으로 전보 조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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