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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TV에 바텐더 '깜짝 출연'…트럼프 흉내까지

입력 2015-10-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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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이 코미디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자신의 닮은꼴 캐릭터와 함께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이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성대모사까지 선보였습니다.

박상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힐러리 닮은꼴'로 유명한 코미디언 케이트 매키넌이 손님 힐러리로 등장한 코너.

이곳에 실제 클린턴이 바텐더로 깜짝 등장합니다.

매키넌이 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 트럼프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자

[케이트 매키넌/코미디언 : 그(도널드 트럼프)를 꺾고야 말겠어. 그를 부숴버린 뒤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그 머리에 올라탈거야.]

클린턴은 트럼프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웃음을 끌어냅니다.

[힐러리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도널드 트럼프요? '너희들은 모두 실패자야'라고 하는 사람 말이죠?]

클린턴은 지난달 또 다른 간판 토크쇼인 '엘렌쇼'와 '투나잇 쇼'에 출연한 직후 지지율 상승을 맛봤습니다.

지난 4월 출마선언 당시 '동네 할머니'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웠던 힐러리 클린턴.

하지만 이후 강한 인상과 이메일 스캔들 등으로 지지율 추락에 초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클린턴의 잇단 예능 출연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거 캠페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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