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승강기 문 열려 발 딛자 5m 아래로 '쿵'

입력 2017-06-20 09: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경남 창원시의 한 상가 건물입니다.

대학 동창생 남성 3명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요.

문이 열리자 2명이 먼저 올라탑니다.

그런데 뒤따르던 동창생 1명이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알고 보니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지 않았는데 문이 열렸고 두 남성은 이를 모른채 발을 내디뎠던 겁니다.

둘은 지하 5m 아래로 떨어졌는데 1명은 숨졌고, 나머지 1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3.5톤 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크레인이 철재를 옮기던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면서, 공사장 바로 옆의 주택 마당으로 넘어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크레인으로 옮기던 2톤 가량의 가건물이 인근 한 빌라 건물과 부딪힌 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빌라 3층 벽면과 창문 등이 파손됐습니다.

+++

새벽 시간 경남의 한 인형뽑기방입니다.

헬맷을 쓴 남성이 지폐교환기 앞에 서더니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서 문짝을 뜯어냅니다.

바깥에서는 남성의 일행이 망을 보고 있었는데 동네친구 사이인 10대 3명.

얼굴을 숨기기 위해서 오토바이 헬맷을 쓰고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는데 창원과 김해 일대 인형뽑기방 네곳에서 총 450여만원을 훔쳤습니다.

+++

경북에서 올해에만 야생진드기에 물린 4명이 SFTS 확진판정을 받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야생진드기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 2명이 지난 3일과 15일 잇따라 숨졌습니다.

두 사람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SFTS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보건 당국은 현재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농작업과 등산 등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맹견이 행인들 무차별 공격…개주인 입건 [국내 이모저모] 바다에 기름 버리고 도주 선박 딱 걸려 [국내 이모저모] 주유소 '유증기 폭발' 용접하던 근로자 숨져 [국내 이모저모] 백령도 해역서 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