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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문희상, 이르면 내일 회동…정국 정상화 물꼬?

입력 2014-09-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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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 정비에 속도를 낸 문희상 위원장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언제 만날지도 관심입니다. 이르면 내일(22일) 회동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오면서 정국 정상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희상 위원장은 주말 동안 정국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수시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내일 상견례 차원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 위원장이 먼저 요청했다는 후문입니다.

당장 첫 만남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는 양측 모두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여당은 2차 협상안을 마지노선으로 정한 박근혜 대통령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야당은 새 얼굴로 바뀐 세월호 가족대책위의 입장을 지켜봐야 합니다.

결국 김 대표와 문 위원장이 정치력을 발휘해 청와대와 유가족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지난 19일) : (문희상 위원장은) 굉장히 존경하고 신뢰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대화가 잘 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희상/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지난 19일) : 전 어느 분하고도 척지고 사는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에 저도 그분(김무성 대표)을 굉장히 존경하고 그래서 그분 또 만나야죠.]

첫 고비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결정한 26일 국회 본회의입니다.

이때까지 여야가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정치권은 다시 혼돈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 두 사람의 정치력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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