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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00홈런까지 '-48'…"페이스만 찾는다면 내후년쯤"

입력 2013-06-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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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어제(20일), 개인통산 352번째 홈런을 쳐서 우리 프로야구 최다홈런 신기록을 썼습니다. 이승엽 선수가 올해 우리 나이로 서른여덟인데요. 은퇴 전에 목표인 400홈런, 이룰 수 있을까요.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 어제 SK전 3회 홈런을 터뜨려 선배인 양준혁의 개인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깼습니다.

일본에서 뛴 여덟 시즌의 159홈런을 더하면 한일 통산 511홈런, 공식 기록은 아닙니다.

관심은 이승엽의 400홈런 달성인데요,

[이승엽/삼성 내야수 : 352개 쳤다고 만족하지 않고 긴장 늦추지 않겠습니다. 더 열심히 달려서 야구 그만두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더 많은 홈런, 더 좋은 성적 올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일본 진출 전까지 한 시즌, 평균 36개의 홈런을 친 이승엽. 전성기를 넘어선 요즘 30개 이상 치긴 힘듭니다.

지난 시즌 21개, 7개인 현 추세라면 올 시즌 16개 정도 가능합니다.

400호 홈런까지 필요한 48개의 홈런, 서너 시즌을 더 뛰어야 합니다.

[마해영/야구 해설위원 : (이승엽이) 자기 모습을 찾아가면 빠르면 내후년이면 (400홈런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배리 본즈나 마크 맥과이어도 40(살) 넘어서 홈런 페이스를 오히려 더 많이 끌어올렸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앞으로 이승엽이 쏘는 홈런, 그 한방 한방이 우리 프로야구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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