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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특전사 숨진 '포로체험 훈련' 감독장교 무죄

입력 2018-08-02 08:44 수정 2018-08-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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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보겠습니다. '포로 훈련' 도중 특전사 하사 2명이 사망을 한 사건이 있었고요. 당시 관리 감독을 맡았던 장교 2명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대법원이 무죄로 본 이유, 뭐였습니까?
 

[기자]

대법원은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특수전사령부 소속 김모씨 등 장교 2명에 대해서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김씨 등은 2014년 9월 충북에 있는 한 부대에서 포로 훈련을 진행하던 중 특전사 소속 하사 2명을 질식해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에선 벌금 1500만원이 각각 선고됐지만 2심에선 이들의 부주의가 하사 2명의 사망과 명백한 인과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모두 무죄로 판결했습니다.

대법원 역시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옳다고 봤습니다.

+++

다음은 BMW와 페라리·람보르기니 등 수입 자동차 10종, 270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 고성능 모델 M5는 연료레벨 센서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됩니다.

남은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다섯개개 차종은 폭발 위험이 제기된 '다카타 에어백' 장착으로 리콜됩니다.

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4개 차종은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앵커]

네. 앞서서도 이 소식 전해드렸었습니다.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올해 수상자요. 여러 면에서 지금 화제가 되고 있네요?

[기자]

국제수학연맹은 현지시간으로 1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코체르 비르카르 교수 등 4명을 필즈상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비르카르 교수는 이란의 쿠르드 거주 지역 마리반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이주한 난민입니다.

'대수기하학'이란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필즈상은 지난 4년 동안 수학계에서 중요한 업적을 이룬 40세 이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입니다.

+++

끝으로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 속보입니다.

우리시간으로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하와이 공군기지에서 북한이 송환한 미군 유해 55구를 맞이하는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관련 영상을 8시 35분쯤 라이브로 송출할 것이다 라고 알려왔습니다.

유해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직접 맞이할 예정인데요.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이기도 했던 펜스 부통령은 한국전 영웅들을 맞이하게 돼 겸허한 마음이며 영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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