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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활동 중단 이유는 '아버지 실족사' 눈물 고백

입력 2013-05-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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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활동 중단 이유는 '아버지 실족사' 눈물 고백


배우 봉태규가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가 '아버지의 실족사'였다고 고백했다.

봉태규는 14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아버지가 등산 중 크게 다쳐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말해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봉태규는 당시를 떠올리며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휴대폰에 불안감을 느끼며 전화를 받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실족사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시신을 확인할 때 겪었던 고통을 전했다.

"시신을 확인하는데 의사 선생님 입장에서 당연히 설명을 해줘야 한다. 그러면 아버지를 보면서 어디가 어떻게 손상됐는지 듣게 됐다"고 말한 봉태균은 "흙이 묻어있는 아버지 손이 보였다. 다른 가족들은 못 보게 했는데 돌아가신 뒤에야 아들 노릇 하는 나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아버지의 소식을 뒤늦게 전한 봉태규는 "이런 일들이 겹쳐 연예활동을 할 수 없었다"며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봉태규의 아버지는 2010년 8일 오전 11시 50분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소리산에서 내려오던 중 실족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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