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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총리 수사 속도…검찰 "이르면 다음주 소환"

입력 2015-05-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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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한 수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 전 회장이 불법 정치자금 3천만원을 줬다는 부분인데요. 검찰은 오늘(9일)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과 2013년 이 전 총리가 보궐선거에 나섰을때 당시 경선 캠프 관계자들을 불러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이 전 총리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윤샘이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은 오늘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들을 다시 불렀습니다.

특히 성 전 회장의 비서 금모씨와 운전기사 여모씨를 상대로 금품수수 의혹이 나온 2013년 4월4일 행적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성 전 회장이 이 전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에 들렀을 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총리의 당시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자원봉사자 등도 오늘 조사를 받았습니다.

수사팀은 이 관계자들이 금씨와 여씨를 알아보는지, 그리고 성 전 회장의 차량을 식별하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수사팀은 선거캠프 자원봉사자와 성 전 회장측 인사를 같은 조사실에서 대면시키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을 봤다는 이 전 총리의 옛 운전기사를 김 비서관이 회유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중입니다.

회유 의혹은 홍준표 지사 수사와 마찬가지로 증거 인멸에 해당할 수 있어 구속영장 청구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다음주 이 전 총리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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