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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미사일 발사에 서해 타격 위협…북한 잇따른 도발

입력 2015-05-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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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북한은 군사적 긴장 수위를 노골적으로 높이고있습니다. 오늘(9일)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틀 연속 서해에서 우리측 함정에 조준타격을 하겠다고 위협도 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9일) 오후 원산 인근 동해상에서 북동쪽으로 함대함 미사일 세발을 발사했습니다.

군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월 동해에서 김정은 참관 하에 발사한 미사일과 같은 것으로 무력시위 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전에는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의 조준타격 위협 통지문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냈습니다.

어제도 협박성 통지문을 보낸바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어제) : 지금 이 시각부터 첨예한 서해 열점수역에서 아군 해상분계선을 침범하는 괴뢰 해군함정들에 대해 예고 없는 직접 조준타격이 가해질 것이다.]

북한은 또 우리군이 대응에 나설 경우 보다 강력한 대응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 오늘 오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오늘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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