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방부 "북한 도발 시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

입력 2015-05-08 13: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방부는 8일 북한 서남전선사령부가 우리측 함정에 대한 예고없는 직접 조준타격과 연속적인 대응타격 등을 거론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도발할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것은 우리 측이 아니라 귀측(북측)인데도 사실관계를 왜곡해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적 언행을 즉각 중단하라"며 "우리 측의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자행하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서해 NLL은 남북한의 실질적이고, 유일한 해상 경계선으로 반드시 존중·준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서남전선군사령부가 '특별경고'를 통해 우리 해군 고속정이 제3국 어선 단속을 빌미로 북한 영해를 수차례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측의 해상분계선을 침범하는 해군 함정들에 대해 예고 없는 직접 조준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