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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대구 서문시장에 큰불…점포 500곳 피해

입력 2016-11-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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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잔불 진화중인 대구 서문시장 화재 소식입니다.

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30일) 새벽 2시 8분 쯤. 상가 내 1지구와 4지구 사이 한 점포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의류 상가가 밀집한 4지구 건물 전체로 불이 번지면서 점포 500여 곳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큰 불길은 잡은 상태로 마무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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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조사는 내년 1월 15일까지 60일에 걸쳐서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검찰청,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1차 기관보고를 받고 최순실 게이트 관련 각종 의혹의 사실 규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2차 기관보고는 다음달 5일에 청와대 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6일부터 시작되는 청문회에는 1차 때는 대기업 총수들이 2차 때는 최순실 씨와 김기춘 전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이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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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전 옥시 대표에게 징역 20년이 구형됐습니다.

신 전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사망자 73명 등 181명의 피해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검찰이 어제 열린 결심공판에서 기업의 이윤을 위해 소비자의 안전을 희생시킨 책임이 무겁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존 리 옥시 전 대표와 또 다른 가습기살균제 제조사인 세퓨의 오 전 대표에게도 징역 10년이 구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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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에 이어서 닛산과 BMW, 포르쉐에서도 인증서류 조작이 적발됐습니다.

지난 8월 폭스바겐의 인증 서류 위조가 적발된 뒤 환경부가 15개 수입사 전체를 조사했는데요.

닛산 2개와 BMW 1개, 포르쉐 7개 차종에서 인증 서류 조작이 확인됐습니다.

닛산 2개 차량은 다른 차종의 시험 성적서를 변경해서 제출했고, BMW 차량 역시 다른 차량의 시험성적서가 일부 포함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는 해당 업체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쳐서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인증 취소와 함께 판매 중인 여섯개 차종에 대한 판매정지 처분을 내리고 과징금 65억원을 부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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