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물운송 개편안 반대' 화물연대 집회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조합원 5500여 명이 오늘(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사당 대로에 모여 정부의 화물 운송 개편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집회 막바지엔 참가자들이 행진을 벌이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 체증이 벌어졌지만,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2. 에어쇼 중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사망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한서대학교 태안 캠퍼스 비행장에서 에어쇼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비행기를 조종하던 49살 안모 씨가 숨졌습니다. 곡예 비행에 사용된 경비행기는 PITTS 2(피츠 투) 기종으로, 공연용 연막을 피우며 하늘로 솟아오른 뒤 갑자기 중심을 잃고 빙글빙글 돌며 활주로로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곳엔 관람객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3. 삼성전자, 갤노트7 교환고객 3만원 지원
삼성전자는 배터리 폭발 우려로 리콜한 갤럭시노트7의 구매자가 새 제품으로 교환할 경우, 이동통신 요금 3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새 제품으로의 교환은 내년 3월까지 신청할 수 있고, 환불은 이번 달 30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4. 미 샬럿 총격 사망자 아내, 사건영상 공개
경찰에 총을 쏘지 말라는 다급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곧이어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립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경찰 총격에 숨진 흑인 스콧의 아내가 당시 현장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스콧이 총을 들고 있었는지 여부와 정확한 총격 장면은 담겨 있지 않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