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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차 부수고 8600만원 훔친 남성…잡고보니 친척

입력 2017-12-15 09:09 수정 2017-12-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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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서 내린 남성이 옆 차량의 운전석 창문을 둔기를 휘둘러 부숩니다.

깨진 창으로 상반신을 들이밀고 뭔가를 훔쳐들더니 다시 승용차에 올라탔습니다.

절도를 한 이 남성은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범행 다음날인 어제(14일) 자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친척 차에서 현금 8600만 원이 든 가방을 훔쳤던 것인데요.

돈을 뺏긴 친척이 권유해서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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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한전KPS 직원이 체포됐습니다.

지난 7일 밤 사내 인성교육을 받은 뒤 기숙사에서 회사 동료와 술을 마신 40대 A씨, 그러다 말다툼이 일어났고 동료 직원이 A씨에게 주먹질을 했습니다.

화가 난 A씨는 가지고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둘렀고 동료 직원이 이를 피하려다가 이마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해 어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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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5살짜리 여자아이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실종 신고를 한 것은 지난 8일, 지난달 20일에 집을 비운 사이 딸이 사라졌다고 한 것인데요.

별거 중인 남편이 데리고 갔다고 생각해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모르는 일이라고 진술했고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서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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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0대 여성이 수면내시경을 받은 뒤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울산의 한 내과 의원에서 위장과 대장 수면내시경을 받은 이 여성, 그런데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병원 측은 119를 불러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부검결과 내상의 흔적은 없었는데요. 경찰은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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