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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여수서 조업 중 바다에 빠진 70대 어부 구조

입력 2017-12-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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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오후, 전남의 여수신항 인근 해상에서 70대 어부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이 어부는 조업 중이던 1.7t짜리 어선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다가 사고를 당했는데요.

근처에 있던 해양 레일바이크 직원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긴급출동한 해경이 그물을 붙잡고 있던 어부를 구조했는데요.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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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에서는 시외버스와 제설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1터널 부근 회차로에서 인천방향으로 차를 돌리던 제설차량이 1차로를 달리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가 숨지고 승객 7명이 다쳤는데요.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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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던 청년 3명이 불길 속에 갇힌 70대 할머니를 구조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강원도 춘천의 한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났는데요.

집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70대 할머니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힌 상태였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청년 3명이 이 소식을 듣자마자 뛰쳐나갔고, 곧바로 불길 속으로 들어가 할머니를 구했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고 청년들 덕분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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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학부모 동의 없이 사설학원 수업을 진행해 수억 원을 챙긴 유치원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치원에서 자신이 별도로 운영하는 학원의 음악, 미술 수업을 실시했는데요.

수업료는 유치원 운영비라고 속였고 매달 학부모들에게 원아 1명당 8만 원씩, 3년 동안 4억 800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원장은 학부모들이 먼저 수업을 요청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경찰은 사기 혐의로 원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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