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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양양 펜션서 불…산으로 번져 주민 대피

입력 2017-12-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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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저녁 7시 25분쯤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한 펜션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고 야산으로 번진 것인데요.

이 불로 펜션은 전소됐고 인근 주민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양양군은 화재의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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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1대가 왼쪽 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파란색 승용차가 돌진해 들이받는데요.

승용차 운전자가 보험금을 노려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것입니다.

서울 일대의 혼잡한 교차로에서 차선을 바꾸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입원했는데요.

이 수법으로 5년여 동안 범행을 벌인 사기단은 58명, 총 1억 4600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는데요.

대부분 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이들은 SNS로 범행 수법을 전수하고 배우면서 보험사기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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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고 도망간 20대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1일 새벽 전북 군산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A씨,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차례로 들이받은 뒤 횡단보도에 서 있던 여성을 덮쳤습니다.

당시 사고 목격자는 A씨에게 119에 신고하라고 했지만 차를 버리고 도주했는데요.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결국 숨졌는데 A씨는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태연히 출근까지 했습니다.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긴급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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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금품을 훔치려고 위장 취업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치킨, 피자 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취업한 뒤 업주가 자리를 비우거나 한눈 판 틈을 타서 몰래 현금 등을 빼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8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는데요.

훔친 돈은 모두 생활비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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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한 50대 남성이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1일 밤 자신의 집에서 이웃과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던 중 집에 있던 과도로 이웃을 찔러 숨지게 했는데요.

남성의 아내가 신고를 하면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자식 교육을 똑바로 하라'는 이웃의 말에 화가 나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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