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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경기 시흥 한 고교서 화재…2주 동안 휴교

입력 2017-12-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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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새벽, 경기도 시흥시의 한 고등학교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층짜리 학교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됐는데요.

주차장 천장과 벽면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9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교육당국은 화재 수습이 우선이라 보고, 오늘부터 2주 동안 휴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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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에는 강원도 동해시의 한 아파트 2층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11층에 살고 있던 동해소방서 소속 김일수 소방교는 마침 근무가 없어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요.

김 소방교는 아파트 복도의 제연설비 작동소리를 듣고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초기 진화했습니다.

50여 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게 계단 방화문도 닫았는데요.

김 소방교는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고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서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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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경비행기 1대가 해수욕장 인근에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전남 신안군에서 대학교 실습용 경비행기가 이륙 30여분 만에 불시착한 것인데요.

이 사고로 기체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대학생 등 탑승객 3명은 가벼운 상처만 입고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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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천에서 한 60대 남성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뒤 투신해서 사망했습니다.

남성은 어제 새벽 인천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이 뛰어내린 20층 집 방 안에서는 아내가 숨져 있었는데요.

머리에 둔기로 맞은 흔적이 있었고 다리가 부러진 나무 의자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평소 가정불화를 겪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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