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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소라 훔친 중국인 불법 체류자…해녀가 잡아

입력 2017-1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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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명이 경찰관에 연행됩니다.

이들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해산물을 훔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입니다.

지난달 29일 한 식당 앞 해안가에서 해녀가 잡은 소라 10kg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를 목격한 해녀들이 몸싸움 끝에 붙잡아서 경찰에 넘겼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한 뒤 해안가에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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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서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재테크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는 허위광고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5만원권 돈다발 사진을 같이 게시했는데요.

이렇게 회원을 모집해서 베팅에 성공한 것처럼 조작한 결과를 회원들에게 알렸습니다.

도박으로 딴 돈을 단속을 피해 받기 위해서는 베팅한 금액을 다시 입금해야 한다며 회원들을 속였는데요.

이런 방법으로 54명으로부터 6억 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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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인 내연녀에게 나체 사진을 강요하고 협박한 유부남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30대인 이 남성 아내 몰래 19살 내연녀와 10개월 가량 교제를 했습니다.

이 남성은 내연녀에게 알몸 사진을 찍어 휴대전화로 보내달라며 수차례 강요했는데요.

요구를 거절당하자 사귀면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내연녀를 협박했습니다.

결국 강요 혐의로 기소됐는데 징역 6개월의 실형 선고와 법정 구속 판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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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지하철에 탑승한 70대 여성이 역무원을 때린 혐의로 어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지난 3일 오후 여성은 반려견을 안고 지하철을 탔는데요.

역무원이 다가와 강아지를 이동장에 넣지 않으면 지하철을 탈 수 없다며 제지했습니다.

이 말에 여성은 무슨 상관이냐며 가방으로 역무원의 얼굴과 가슴을 때렸고 폭행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한편 동물을 데리고 전동차에 오르는 행위는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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