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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구원파 "청해진해운보다 해경 책임 더 크다"

입력 2014-05-15 15:31 수정 2014-05-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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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웅/기독교복음침례회 대변인 : 침몰의 책임은 청해진에 있지만, 사망의 책임은 해경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국가적 재난이 된 300여 명의 사망사고의 대해서는 당연히 청해진보다 해경의 책임이 큽니다. 만일 검찰의 조사가 공평하다면 청해진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와 대주주 및 유병언 전 회장을 신속히 압수수색한 것처럼 해경청의 상부부서인 경찰청·해수부·안행부·청와대까지도 신속하게 압수수색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기독교복음침례회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은 세월호를 타본 적도 없고 청해진의 사장이 누군지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왜 세월호 사고가 우리 구원파의 책임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이 기독교복음침례회를 말살해서 당신이 얻을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서 만든 우리들의 터전을 유병언 일가의 소유라고 뒤집어씌우고 구원파라는 이유만으로 온갖 비리수사를 해서 타당성도 없는 논리로 사람을 잡아 가두는 일이 이 나라와 이 민족에 그리고 당신에게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저희가 단 한 사람을 비호하고자 이 자리에 나와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저희가 살아갈 곳을 지키자는 그런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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