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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리는 하늘길…대한항공, 6월 미주 등 운항재개

입력 2020-05-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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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면서 닫혔던 하늘길도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미주와 유럽, 동남아를 중심으로 주요 노선들을 다시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은 오늘(7일) 홈페이지에 다음 달 1일부터 전체 110개 국제선 노선 가운데 30%가량인 32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국제선 13개 노선에서 주 55회 운항 중인데, 다음 달엔 운항 횟수도 3배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 : 향후 코로나19 사태 진정에 따른 여객 수요와 항공 화물량 증가를 기대하는 선제적인 공급 확대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워싱턴과 시애틀, 캐나다 노선이 중단 50일 만에 운항을 다시 시작합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 시카고는 운항 횟수를 늘립니다.

또 유럽 암스테르담과 프랑크푸르트 운항을 재개합니다.

동남아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와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노선에도 다시 비행기를 띄웁니다.

중국과 몽골은 입국 제한 조치가 풀리면 예약을 받기로 했습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달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일본 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노선을 더 늘리느냐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일지, 각 나라가 봉쇄 조치를 완화할지에 달려 있다고 항공업계는 설명합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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