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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기온에…일찌감치 겨울맞이 나선 사람들

입력 2015-10-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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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예년보다 일찍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을 준비하는 손길도 분주해졌습니다.

겨울 맞이가 한창인 주말 풍경, 백수진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오늘(31일) 오후 서울 동대문종합시장의 이불전문 상가입니다.

[어머니 덮으시게요? 따뜻하고 좋습니다.]

담요 등 두툼한 제품들이 인기입니다.

[정성혜/경기 안양시 안양2동 :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애들 이불 좀 장만하려고 나왔어요.]

아침저녁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일찌감치 겨울준비가 시작된 겁니다.

[이권헌/이불매장 사장 : 지난주에 비해서 (겨울이불 판매가) 30% 정도 더 늘어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형마트도 겨울맞이를 하는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두꺼운 내의를 고르고 외투가 따뜻한지 꼼꼼히 살핍니다.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판매코너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홍성목/서울 불광동 : 날씨가 추워지고 전기장판이 필요해서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겨울 음식도 하나 둘 거리로 나왔습니다.

편의점은 호빵을 팔기 시작했고 붕어빵을 파는 노점도 등장했습니다.

포장마차에는 따뜻한 국물을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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