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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한 벌에 수백만원? 학부모 등골 휘는 핼러윈데이

입력 2015-10-30 20:42 수정 2016-04-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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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31일)이 핼러윈데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집 등에서 핼러윈 행사, 많이 한다는데요. 그런데 관련용품이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어서 '등골 핼로윈'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핼러윈은 죽은 이의 영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켈트족 풍습에서 유래됐습니다.

유령이 해치지 못하도록 사람들도 유령처럼 분장하고 10월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멋진 옷을 입고 사탕을 받는 날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몇 번 입지도 못하는 옷과 장신구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겁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수십만 원짜리는 물론 수백만 원짜리 제품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신나현/부산 전포동 : 아이들 틈에서 너 했니 안 했니, 무리에 끼어야 하니까. 엄마 입장에서는 누가 했다 그러면 나도 해줘야 하는 게 또….]

저렴하게 한다 해도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여왕 엘사처럼 차리려면 드레스와 망토, 머리 장식을 합해 10만 원 가까이 듭니다.

연례 행사가 돼버린 핼러윈, 부담 없이 즐길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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