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에 첫 얼음, 추위도 '절정'…다음주 초 기온 회복

입력 2015-10-31 13: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서울에서는 오늘(31일) 아침 올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송지혜 기자, 지금도 많이 추운가요?

[기자]

지금은 오전보다는 추위가 많이 누그러진 상태입니다.

아침 기온이 1.1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았던 서울의 낮 기온은 현재 10도까지 올랐습니다.

다소 풀린 날씨에 시민들도 밖으로 나와 휴일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일찍 집을 나선 분들은 많이 추우셨을텐데요.

서울 1.1도를 비롯해 대전 영하 0.1도,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7.3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 상당수 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시민들은 겨울옷을 꺼내 입었고, 농작물에는 서리가 끼기도 했습니다.

서울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선 바닥에 깔린 증발계에서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보다 열이틀 이르고, 평년보다는 하루 이른 겁니다.

공식적인 서울의 최저 기온은 1.1도지만 이건 지면에서 1.5m 높이에서 관측한 온도이고 실제 바닥 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내려가 물이 언 겁니다.

하지만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낮에는 서울 12도, 대전 13도, 광주와 대구 14도, 부산 1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온수매트, 전자파 안 나온다? 전기매트와 비교해보니 비 그치면 쌀쌀…미세먼지 해소되지만 황사 가능성도 찬바람 불 때면 유독…가을은 '탈모의 계절' 정말일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