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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픔 다룬 '힐링 뮤지컬'…현직 교육감도 출연

입력 2015-10-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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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 같은 청소년들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룬 뮤지컬 한 편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자]

교복을 입은 배우들의 춤과 노래가 이어집니다.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을 다룬 뮤지컬 '스쿨런'입니다.

젊은 배우들 사이에 나이 든 중년 남성이 눈에 띕니다.

연기는 어설프고 춤도 서투르지만 열정은 젊은 배우 못지 않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뮤지컬인 만큼 현직 교육감이 직접 카메오로 출연한 겁니다.

[이청연 교육감/인천광역시 : 학생 친화적인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교육감이 직접 앞장서는 것도 소중하다는 의미에서 제가 출연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 친구를 괴롭히던 아이 등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교실 안에서 있을 법한 심각한 학교폭력 문제도 사실처럼 묘사합니다.

아픔을 간직한 이들이 전하는 학교 생활의 진짜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현실감 있는 공감대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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