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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에서 '하이킥' 날린 만취녀…경찰 '안면 중상'

입력 2015-04-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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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여성의 귀가를 돕던 경찰이 큰 봉변을 당했습니다.

지난 11일 새벽 5시쯤 술에 취한 20대 여성 A씨가 112에 전화를 겁니다. 밤길이 무섭다며 집에 데려다 달라고 요청하는데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술에 취한 A씨를 뒷자리에 태웠습니다.

하지만 잠시 뒤, 누군가와 통화를 하던 A씨가 돌변해 왜 "나를 감금하냐, 내려달라"며 비명을 질렀는데요. 이에 조수석에 타고 있던 경찰이 상황을 살피기 위해 뒤를 돌아보자 다짜고짜 발을 들어 경찰의 얼굴을 걷어찼습니다.

9m짜리 하이힐에 걷어 차인 경찰. 코뼈가 부러지고 왼쪽 눈을 크게 다쳐 수술까지 받았는데요.

자신을 도우러 온 경찰에게 하이킥을 날린 이 여성, 술에 취해 납치된 것으로 오해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진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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