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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간부, 쓰다 남은 폐전선 빼돌려 수천만 원 챙겨

입력 2015-04-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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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국내 해외 소식 알아볼 텐데요.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수산 씨, 한전 직원이 쓰고 남은 폐전선을 몰래 팔아넘기다 구속이 됐네요.

+++

네, 폐전선은 엄연히 국가재산인데 무려 14t이나 빼돌렸습니다.

경기도 의왕에 있는 한전 자재검사처, 공사 후 남은 폐전선들이 이렇게 쌓여 있습니다.

국가 재산인 폐전선은 쓰고 남은 것이라 해도 m당 23만 원에 거래될 만큼 비싼데요.

이 폐전선을 브로커와 공모해 고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한전 간부 유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2013년, 폐전선 14t을 당시 시중가격보다 35% 싼 가격으로 팔아 넘겨 4200만 원을 챙긴 혐의인데요.

유 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거짓 진술을 해달라며 브로커에게 돈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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