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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성추행했다" 친딸 진술, 알고보니 거짓말

입력 2015-04-10 09:27 수정 2015-04-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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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성추행 한 혐의로 구속됐던 아버지가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해 7월, 16살 A양은 아버지로부터 성추행 당했다고 친구에게 털어놨는데요.

이를 전해들은 담임교사와 사회복지사가 경찰에 신고해 아버지는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이 딸, 아버지가 구속되자 진술을 번복했는데요.

"아빠의 잔소리가 싫어 집을 나왔고 다시 들어가면 혼날 것 같아 거짓말을 했다. 아빠가 못 놀게 해, 벌을 주고 싶었다며 성추행은 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철없는 딸의 말 한마디에 뒤늦게 누명을 벗게 된 아버지!

누리꾼들의 어떻게 봤을까요?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너무 철이 없네' '아무리 아빠가 미워도 그렇지 아버지를 범죄자로 만들 뻔 하다니' 황당하다는 반응 많았고요.

'거짓말 할 게 따로 있지 저 아빠 배신감이 얼마나 클까' '딸 키워놔도 소용없네 아빠는 돈 버는 기계들인가' 아버지가 불쌍하다며 씁쓸해하는 댓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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