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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수조사 들어갔더니…확진 505명 늘어 총 1766명

입력 2020-02-27 20:09 수정 2020-02-27 20:11

2만5568명 검사 중…'확진자 계속 증가'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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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568명 검사 중…'확진자 계속 증가' 확실시


[앵커]

코로나19 환자가 오늘(27일)만 500명 넘게 늘었습니다. 어제 천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제 1700명이 넘습니다. 신천지 교회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면서입니다. 오늘 사망자도 1명 늘어 모두 13명이 됐습니다.

첫 소식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첫 환자가 나온 지 38일째, 하루 확진자 증가 폭이 500명 선을 넘겼습니다.

전체 확진자 수는 1766명으로 늘었습니다.

3분의 2에 가까운 1132명이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현재 대구 지역의 경우 굉장히 많은 건수가 양성으로 확인되다 보니…]

늘어난 환자 대부분은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에 몰려 있지만 서울과 경기, 부산 등에서도 의료, 종교기관을 중심으로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 늘어 모두 13명이 됐습니다.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도 2만 5568명에 이릅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대구)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통계까지가 올라가면 매일매일 통계는 증가하는…]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진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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