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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트럼프 "한·미 훈련에 큰돈 쓸 이유 없다"

입력 2018-08-30 09:01 수정 2018-08-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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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살펴봅니다. 한미연합훈련 카드로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미국입니다. 매티스 국방장관이 나서서 '훈련을 취소할 계획 없다' 관련 발언들을 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가세를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어떤 얘기였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시점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큰돈을 쓸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현기 특파원 리포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는 내용 전해드렸는데, 일단 여기까지는 최근 조성된 북미 간 긴장을 완화해보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백악관은 그러면서도 대북 압박 발언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이 마음 먹으면 한국, 일본과 즉시 군사훈련을 재개할 수 있고,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화전양면전술이 북한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면,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은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는 강온전략을 거듭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기록적 폭염 때문에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서 추석 물가까지 지금 걱정이 되고 있는데, 한우가격도 벌써 오르고 있다고요?

[기자]

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하 농업관측본부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8월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이 kg당 만8287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상승했습니다.

특히 추석이 있는 다음달에도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만 9000원 내외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농업관측본부는 추석 성수기 도축 마릿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한우값도 뛸 것으로 내다봤다고 설명했습니다.

+++ 

끝으로 소비심리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 이틀 전 보도해드렸는데, 기업 체감경기지수도 1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한국은행이 조금 전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4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인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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