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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긴장 풀려요' 구조 뒤 꾸벅 조는 어린 물개

입력 2019-11-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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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광시자치구 규모 5.2 지진…1명 숨져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났습니다. 흔들흔들 천장에 매달린 등이 요동칩니다. 현지시간 25일 오전, 다신현 일대에 지진이 난 것인데요. 건물 곳곳에 금이 가고 거대한 낙석이 도로에 굴러떨어졌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에 나서는 한편 피해 지역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 그리스 서부 휩쓴 홍수에 피해 속출…2명 사망

그리스 서부 지역에선, 지난 주말 휘몰아친 폭풍으로 홍수가 났는데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악천후에 정박 중이던 배가 가라앉아 2명이 숨졌고 곳곳에선 도로가 끊기고 차량이 홍수에 휩쓸렸는데요. 당국이 복구 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3. 미국서 '아슬아슬' 전깃줄에 걸린 경비행기

경비행기 1대가 아슬아슬하게 전깃줄에 걸려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경비행기가 전깃줄에 얽히면서 거꾸로 매달리게 된 것인데요. 자칫 땅으로 곤두박질 치거나, 전기에 감전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구조대는 먼저 송전소에 연락해, 해당 구역 전깃줄의 전력을 차단했는데요. 이후 비행기의 유일한 탑승자였던 조종사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미국 연방 항공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독일 박물관서 보물 도난…범인 '오리무중'

독일 동부의 한 박물관에서 가치를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보물들이 도난당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2명의 도둑이 창문을 통해 박물관에 침입했습니다. 유리를 깨부수고는 전시된 보석류 3세트 등을 훔쳐 달아났는데요. 마침 박물관은 인근에서 난 불 때문에 전력 공급이 끊겨 불이 꺼진 상태였습니다. 해당 박물관 측은 도난당한 보물들이 18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는데요.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 도둑들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라고 합니다.

5. 미국 주차장서 구조된 어린 물개 '꾸벅꾸벅'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주차장에서 어린 물개가 구조됐습니다. 바닷가와 가까운 지역이라 길을 잃고 헤매다가 주차장까지 들어오게 된 걸로 보이는데요. 구조된 뒤 긴장이 풀렸는지 꾸벅꾸벅 졸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다고 하는데요. 간단한 건강검진을 한 뒤 바닷가에 풀어줄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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