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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10대 소년이 쏜 총에 흑인 보안관 숨져

입력 2019-11-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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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콩고서 소형 비행기 추락…24명 숨져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거리 한가운데에 비행기의 잔해가 나뒹굽니다. 현지시간 24일, 민주콩고 동부의 한 주거지역에 소형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비행기의 탑승자들과 지상에 있던 주민 등 적어도 24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비행기엔 승객과 승무원 등 19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이탈리아 해상서 이주민 보트 전복…7명 사망

현지시간 23일 오후,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 섬 인근 해상에서는 이주민 보트가 전복됐습니다. 고작 10m 길이의 작은 보트에 170명에 달하는 아프리카 이주민이 타고 있었는데요. 거친 파도에 보트가 그만 뒤집히고 만 것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가 100여 명을 구조했지만 7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고, 1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탈리아 당국이 헬기와 해군 함정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3. 미 10대 소년이 쏜 총에 흑인 보안관 사망

현지시간 23일,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 주에서는 흑인 보안관이 10대 소년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보안관은 관할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총격을 당한 것인데요. 총을 쏜 18살 백인 소년은 사건 직후 달아났다가, 다음 날 체포됐습니다. 총을 쏜 이유 등 자세한 사건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한편, 앨라배마 주에선 사법 집행관이 직무 수행 중 총격으로 숨진 게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라고 합니다.

4. 이집트 유적지서 아기 사자 추정 미라 발굴

이집트에서 아기 사자로 추정되는 동물의 미라가 발굴됐습니다. 수도 카이로 인근의 한 유적지에서 아기 사자로 추정되는 동물의 미라 두 개가 발굴됐습니다. 조각상 70여 개와 고양이 등의 동물 미라 수십개도 함께 발굴됐는데요. 지금까지 고양이 미라가 발견되는 경우는 많았지만, 사자로 추정되는 미라가 발견된 건 아주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새로이 발굴된 유물들은 기원전 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집트 고대 유물부는 아기 사자로 추정되는 미라를 계속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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