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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영국행 냉동컨테이너서 이주민 25명 구조

입력 2019-11-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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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시리아 내 이란 표적 공습…23명 숨져

이스라엘 군이 시리아 내 이란 목표물을 겨냥한 공습을 벌여,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지역에 있는 이란군의 무기고 등을 표적으로 공습을 감행했는데요. 그중 미사일 한 발이 민간인이 사는 주택에 떨어지며 민간인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시리아 민간인과 이란인을 포함해 지금까지 23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내 이스라엘 점령 지역에, 이란이 로켓 공격을 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었는데요. 이처럼, 앞으로도 이란의 공격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이스라엘 지도부는 밝혔습니다.

2. 독일 바이체커 전 대통령 아들, 흉기에 찔려 숨져

독일 바이체커 전 대통령의 아들이 강연 도중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자신이 근무하는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의학 공개 강연을 하던 중에 한 남성에게 공격을 당한 것인데요. 마침 쉬는날 강연을 듣기 위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도 공격을 막으려다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공격을 한 남성은 곧바로 체포됐는데요. 당국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영국행 화물선 냉동컨테이너서 이주민 25명 구조

영국행 화물선의 냉동 컨테이너 안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이주민 일행이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네덜란드를 떠나 영국으로 향하던 화물선의 선원이 냉동 컨테이너 안에 숨어있던 이주민 25명을 발견했습니다. 이미 항구를 떠난 배는 곧바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인근의 항구로 뱃머리를 돌렸는데요. 천만다행으로 숨진 사람은 없었고, 이 중 2명이 저체온증이 의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의 국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치료를 받은 뒤에 모두 경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4. 칠레 항구 도시 산불…축구장 5천 개 면적 피해

검붉은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솟아오릅니다. 칠레 최대의 항구도시 발파 라이소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산불이 났는데요. 불이 높은 온도에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히 번져 거주지까지 덮친 것입니다. 지금까지 축구장 5000개가 넘는 면적인 3600㏊가 불탔고 여러 채의 집이 잿더미로 변했는데요. 당국이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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