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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대찬 심은경, 대종상 영화제에도 쓴소리"

입력 2014-04-11 01:33 수정 2014-04-1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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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충무로 여배우 십년지대계를 주제로 심은경, 고아성, 김새론의 매력을 분석했다.

허지웅은 "아역으로 얼굴이 익숙해진 배우들은 그 틀을 벗어나기 위해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겪는데 심은경은 대가 정말 강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은경이 류승룡과 같이 캐스팅돼 영화를 찍고 있는데, 주어진 캐릭터에 맞게 최선을 다한다. 너무 프로페셔널해 무서울 정도"라고 했다.

'대찬 심은경'의 사례로 김구라는 "심은경이 최강희, 하지원, 이지아 등 대단한 사람들의 아역을 많이 했다"며 "그 중에서도 유오성의 딸 역할을 두 번이나 했다는 건 그 자체로 기가 세다는 걸 입증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지웅은 사례 하나를 더 보탰다. 심은경은 지난 2011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써니'로 여우주연상 후보, '로맨틱헤븐'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당시 유학중이라 시상식 불참의사를 밝히자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탈락했다. 이때 심은경은 트위터를 통해 '씁쓸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해당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안기자 심은경은 다시 한 번 "여우주연상 후보는 빼셨으면서 왜 조연상은 안 빼셨는지 할 말이 없다"는 소감을 다시 한번 남기기도 했다.

박지윤은 "그때 당시가 기억난다. 웬만한 배우라면 충무로에 미운털 박히지 않으려고 그런 이야기를 안 할 텐데 참 대차다고 생각했었다. 앞으로 작품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바로 또 작품을 하더라"라고 말을 보탰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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