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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 이례적 북한 인권 언급…"관련 법 마련"

입력 2014-01-13 21:33 수정 2014-01-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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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한길 대표가 오늘(13일) 신년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략 두가지의 주요내용이 있는데요. 북한의 인권관련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고 또하나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밝힐 특검도입을 관철시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첫 기자회견에 나온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이례적으로 북한 인권과 관련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야권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원론적으론 밝힌 적은 있었지만, 당 대표가 법안을 직접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입니다.]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북한 인권과 관련해 각각 5개의 법안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여당이 인권유린 예방과 처벌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은 인도적 지원에 방점을 찍어 논의에 진전이 없었습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의 특검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선에 국가 정보기관들이 불법 개입한 사건만큼 비정상적인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느냐"며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은 불관용의 원칙에 따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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