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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초 형제 확진…16일까지 전교생 '등교 중단'

입력 2020-07-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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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성남 탄천 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 학교에 다니는 그의 3학년 형도 감염된 것으로 어젯(5일)밤 확인됐습니다. 인천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설명회에 함께 참석했던 50대와 60대 4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 탄천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가 차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4일 먼저 1학년 동생이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던 3학년 형도 어젯밤 코로나19 양성으로 밝혀졌습니다.

형제의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탄천 초등학교는 오는 16일까지 전교생의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1학년 동생은 지난 2일 등교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날 학교에 나온 학생과 교사 207명을 모두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선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함께 참석한 50~60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6일 열린 판매설명회에서 과천의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과천 확진자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과천 확진자가 판매설명회에 간 사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 다른 확진자들이 뒤늦게 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4명은 인천의료원과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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