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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재보니 44도…가짜 인증마크 단 '엉터리 체온계'

입력 2020-07-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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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두가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를 이용해 돈 벌려는 사람 또 있었습니다. 이번엔 엉터리 중국산 체온계를 들여와 팔던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취재진이 이 체온계로 직접 열을 재보니까, 체온이 실제보다 10도 가까이 높은 44도로 나왔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세관 공무원들이 한 유통업체 창고로 들어갑니다.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체온계가 쌓여 있습니다.

수입허가는 물론 식약처 인증도 받지 않은 제품입니다.

체온계를 들여온 유통업자는 세관에 적발되기 전까지 시중에 2천600여 개를 팔았습니다.

인터넷상에선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고 허위 광고를 했습니다.

유럽 인증마크까지 가짜로 찍었습니다.

제품 성능은 어떤지 직접 실험해 봤습니다.

일반 정품 체온계로 잴 땐 34.3도인데, 압수한 불량 체온계로 재니 44도까지 치솟습니다.

가짜 체온계에 속지 않으려면 체온계를 살 때 외부 포장지를 유심히 봐야 합니다.

[강경아/서울본부세관 사이버조사과장 : 국내 인증 제품은 의료기기임이라는 표시와 모델명 인증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정식 인증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식약처는 이미 유통된 인증 받지 않은 체온계를 회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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