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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월 449만원 이상 소득자,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

입력 2018-03-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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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직장 가입자를 기준으로 최대 21만원 가량 오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인가요?

[기자]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 기준이 7월부터 바뀌게 됩니다.

월 449만원 이상 버는 가입자의 보험료가 최고 월 17,100원이 오르고 나중에 받을 연금수령액도 늘어납니다.

244만 8천여명, 전체 가입자의 13.6%의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인데 월 소득 449만원 미만 가입자의 보험료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물가상승으로 연금의 실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적정 수준의 연금급여를 보장하기 위해 2010년부터 보험료 산정기준액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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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고전을 면치 못하던 북미시장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소식입니다.

전체 실적은 떨어지고 있지만 이른바 '뜨는 시장'인 SUV 스포츠유틸리티차 부문에서 상승세를 탔습니다.

2월 한 달 현대차는 새로 합류한 소형 SUV '코나'의 신차효과와 투싼, 싼타페 등이 더 팔렸고 기아차도 스포티지와 쏘렌토, 리오 판매가 늘었습니다.

기아차가 슈퍼볼 광고로 내세운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등급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기아차 측은 분석했습니다.

[앵커]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개발에 북한이 깊숙이 개입된 정황을 유엔이 포착한 것으로 얼마전 전해졌었는데, 북한의 반응이 나왔죠?

[기자]

북한 외무성이 어제 북한과 시리아의 화학무기 거래설에 반발하며 화학무기를 생산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공보실장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제조에 협조했다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화학무기 자체를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미국 뉴욕타임스 등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시리아와 화학무기와 탄도미사일관련 품목을 거래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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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어젯밤 10시 42분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8km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키나와에서 진도 5의 진동이 관측됐지만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기상청에 확인해본 결과 국내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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