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주 "국정원 의혹 강력 대응" vs 새누리 "대응 불필요"

입력 2014-01-08 09: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민주당은 이같은 국정원 정치 사찰 의혹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성남 시장이 제기한 정치 사찰 의혹에 대해 민주당은 국정원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국정원의 직무 범위를 벗어난 정치 관여 행위라는 것입니다.

[문병호/국정원 개혁특위 야당 간사 : 진상조사단 구성해 국정원에 해명과 책임을 요구할 것입니다. 모든 조치를 강구해 국정원의 불법 행태를 바로잡겠습니다. ]

특히 민주당은 '대선 개입 논란을 촉발시킨 국정원이 재선을 노리는 이 시장의 뒤를 밟은 건 6월 지방선거에 개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도 '이번 일은 야당 인사들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저지른 명백한 불법 선거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공식 대응은 내놓지 않은 가운데,

국정원 개혁특위 여당 간사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국정원 개혁' 7개 법안, 본회의 통과…엇갈린 평가 해 넘긴 청와대-국정원 연관 수사…윗선 수사도 제자리 국정원 개혁법 통과됐지만…실효성 확보까진 갈 길 멀어 지지부진한 청와대·국정원 연관 수사…무뎌진 '검날' 국정원 개혁·새해 예산안 처리시한 D-1…막판 조율 국정원 개혁·예산안 처리 난항…타결 가능성 불투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