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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부통령 "전례없는 대북 외교·경제 압박 이어갈 것"

입력 2018-11-11 12:17 수정 2018-11-11 12:20

비핵화 압박 vs 제재 완화 요구…'기 싸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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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압박 vs 제재 완화 요구…'기 싸움' 계속

[앵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 대북 압박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제재완화 요구를 강화하고 있어서 북미 간 기싸움이 팽팽한 양상입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계속 가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방을 앞두고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이 같은 대북 압박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자신들의 결의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었다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를 포함한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을 모든 인도·태평양 국가들에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고위급 회담 취소 이후 교착국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고 국제 공조전선의 균열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북한은 제재완화 요구를 계속 강화하고 있어 북미간 기 싸움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앞서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어제, 미국이 ‘속도조절론’을 주장하면서 현상유지를 선호한다면 구태여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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