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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고궁 산책…창경궁 이어 경북궁 야간 개장

입력 2015-08-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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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창경궁에 이어 오늘부터는 경북궁이 보름 동안 야간개장을 합니다. 사전 예매가 순식간에 끝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운치 있는 고궁 산책에 한여름 밤의 열기도 쉬어갑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 해가 지지도 않았는데 입구에는 벌써 긴 줄이 섰습니다.

실제로 인터넷 사전 예매는 10분여 만에 끝날 만큼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날이 저물고 조명이 켜지자, 오래된 궁궐이 또 다른 모습으로 되살아납니다.

정전인 명정전도 곱게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임금이 즉위식을 올리고, 외국에서 사절이 오면 행사를 치르던 곳입니다.

오늘은 경복궁도 야간개장을 시작합니다.

궁 안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 역시 개장 시간에 맞춰 전시를 연장합니다.

고궁 야간 개장은 밤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늦어도 9시까지는 입장을 마쳐야 합니다.

일반 관람객과 달리, 만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수요일과 토요일 밤 9시까지 문을 여는 역사박물관 옥상정원에서도 경복궁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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