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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도 전인데…ESPN "박병호, 내년 신인왕 후보 2위"

입력 2015-1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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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미네소타와 입단을 협상 중인 박병호 선수를 내년 신인왕 후보 2위로 꼽았습니다. 세계 야구인들이 박병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알 라이터/전 메이저리거 : 포스팅 금액은 적당합니다. 미국에서 얼마나 잘 할지 흥미롭습니다.]

[브라이언 케니/MLB네트워크 진행자 : 맞습니다.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매우 싼 편이에요.]

MLB닷컴은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잡기 위해 150억원 포스팅을 하자 이를 토크쇼에서도 다뤘습니다.

이후 잠잠한가 싶더니 이번엔 미국 ESPN이 입단협상이 한창인 박병호를 화제의 중심에 올려놓았습니다.

내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2위로 꼽은 건데, 한국 야구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는 강정호 후광효과와, 오른손 장타자에게 유리한 미네소타 홈구장, 그리고 아메리칸리그에 마땅한 신인왕 경쟁자가 없다는 점 등을 그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박병호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도 시작됐습니다.

[피터 개몬스/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 박병호는 한국에서 삼진 비율이 30%나 됐습니다.]

[켄 로젠탈/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 헛스윙이 많은 편인데, 스윙이 다소 큽니다.]

입단계약서에 사인도 하기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박병호.

미네소타와 입단 협상 시한은 다음달 8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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